순복음평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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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생활
   
  2012년 3월 11일 공과 “엘리야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글쓴이 : 순복음평택…     날짜 : 12-03-15 09:48     조회 : 3839    
   12-03-11.hwp (38.0K), Down : 1, 2012-03-15 09:48:36
◎ 읽을 말씀 : 왕상 19:1-19:21
◎ 관련 찬송 : 543장(통 342장),
                    382장(통 432장)
◎ 외울 말씀 :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왕상 19:5)
◎ 참고 말씀 : 왕상 17:1-24,
              약 5:17-18
◎ 목    표 : 1) 엘리야에게 위로와 힘이 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 하나님도 되심을 기억하자.
                  2) 엘리야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교훈을 얻도록 하자.
◎ 공부할 내용
 엘리야는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닥치자 절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엘리야의 두 모습, 즉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모습과 인간으로서의 연약한 모습을 살펴봄으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엘리야의 두 모습
 엘리야가 살던 시대에 북 왕국 이스라엘은 아합 왕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아합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은 후 많은 악을 행했는데 특히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므로 야훼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나아가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왕상 17:1)고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그 후로 이스라엘은 삼 년 반 동안 기근과 가뭄이 계속되었습니다. 삼 년 반이 지난 어느 날 하나님께서 다시 비를 지면에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시자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갈멜 산으로 모이도록 했습니다. 불로써 응답하는 신이 참신임을 가리기 위해 대결을 했고, 마침내 야훼 하나님이 참신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엘리야는 승리를 거둔 다음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기손 시내로 데려다가 거기서 죽였습니다.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을 들은 이세벨은 사신을 통해 엘리야에게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왕상 19:2)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광야로 도망갔습니다. 그는 광야의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야훼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왕상 19:4) 라고 죽기를 구했습니다.
 조금 전에 하나님의 큰 기적을 체험한 엘리야는 온데간데없고 불안과 초조와 공포가운데 심한 좌절감에 빠진 나약한 엘리야만 남았습니다.
2. 인간적인 엘리야의 모습이 주는 교훈
 우리는 엘리야의 극과 극의 모습을 보고 의아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우리도 이런 일들을 가끔 경험합니다. 그렇다면 엘리야가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엘리야는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느라 심신이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하루 종일 바알의 선지자와 대결했고, 승리한 후에는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죽였으며, 그 후에는 비를 내려 달라고 얼굴이 무릎 사이로 들어갈 정도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큰 비가 내리자 아합이 끄는 마차보다 빨리 뛰어가 이스르엘에 이르는 가운데 거의 탈진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때 이세벨이 협박해 오자 갑자기 겁을 먹고 낙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엘리야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현상입니다. 이렇게 쉽게 우울증에 빠져드는 것을 현대 의학자들은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 우울증’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몰두하면 아드레날린을 많이 소모하게 되고 그리고 나면 몸과 마음이 쉽게 탈진하고 공허감을 느껴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결국 로뎀 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또한 성경의 다른 인물들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모세(민 11:15), 예레미야(렘 20:14∼18), 욥(욥 3장), 요나(욘 4:3) 등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도 죽기를 구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누구나 휴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아시고 안식일을 만드시고 쉬게 하셨던 것입니다(출 20:8∼11).
 둘째로, 엘리야는 하나님보다 환경에 좌우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지쳐 있던 엘리야는 자신을 죽이겠다는 이세벨의 위협에 두려워하여 도망하고 맙니다. 사실 이세벨이 정말 죽일 의도가 있었다면 협박이 아니라 군사들을 보내 그를 처치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세벨은 엘리야를 지지하는 백성들 때문에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고 다만 죽이겠다는 위협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는 이제까지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는 이세벨이라는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하여 죽기를 바랐습니다. 마귀는 이렇게 우리로 하여금 환경을 바라보게 하여 낙심하고 좌절하게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바라보는 한 우리는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을 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봄으로 마귀를 물리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3. 엘리야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엘리야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바라보고 극심한 탈진과 우울증을 보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시지 않고 오히려 보듬어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 있는 엘리야가 잠을 통해 휴식을 취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떡과 물을 주어 돌보심으로 힘을 내게 하셨습니다. 이를 반복하심으로 충분히 먹고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 그를 어루만지셨습니다. ‘어루만졌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나가’인데 ‘효과를 느끼도록 두드리다, 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천사가 엘리야를 깨우기 위해서 그를 어루만졌거나 안마를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방치하거나 실패자로 살게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위로하시고 치료하시며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영적으로 강건하시게 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살도록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호렙 산에 머무를 때 야훼께서 그에게 나타나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19:9)라고 물으시자, 엘리야는 “하나님 야훼께 열심이 유별하오니……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왕상 19:10)라고 하나님께 원망하며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엘리야를 꾸짖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나타나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크고 강한 바람을 통해서나 지진이나 불같은 외적인 현상이나 기적을 통해서가 아니라 친근하고 세미한 소리 가운데 나타나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미한 음성을 통해 엘리야를 만나 주시고 엘리야의 사명을 새롭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사엘을 아람 왕으로,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고, 엘리사를 선지자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왕상 19:15∼17). 이처럼 엘리야는 말씀으로 오셔서 만나 주신 하나님의 임재와 새로운 사명을 통해 힘을 얻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동역자를 주심으로 엘리야가 또다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우선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입 맞추지도 않은 칠천 명의 사람을 주셨습니다(왕상 19:18). 이들은 엘리야의 사역을 계승하여 바알 숭배자들에 맞서 싸울 사람들입니다. 또한 엘리사를 주셔서 엘리야를 돕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로 하여금 엘리야의 사명을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때때로 다가오는 심한 탈진과 우울감에서 벗어나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쉼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호렙 산을 찾아야 합니다. 그곳이 교회가 될 수도 있고 기도원도 될 수 있고 골방도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뜻을 같이하여 나아갈 수 있는 동역자들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경 연구
1. 아합 왕을 찾아가 자기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고 담대하게 선포한 선지자는 누구입니까(왕상 17:1)?
2. 하나님께서는 엘리야가 지쳐서 로뎀 나무 아래에 있을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왕상 19:5∼6)?
3. 야훼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자신을 나타내실 때 강한 바람도 아니고 지진도 아니고 불도 아닌 무엇으로 나타나 주셨습니까(왕상 19:11∼12)?

◎나눔과 적용
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나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꾸짖지 않고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간구하고 부르짖는 성도가 됩시다.
2.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의 여정에 같은 마음을 갖고 동역할 사람들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