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평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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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생활
   
  2012년 10월 21일 "겸손에 대한 가르침"
  글쓴이 : 순복음평택…     날짜 : 12-11-06 08:28     조회 : 3785    
   12-10-21.hwp (128.0K), Down : 0, 2012-11-06 08:28:43
◎ 읽을 말씀 :  요 13:1~17
◎ 관련 찬송 :  212장(통 347장),
                    455장(통 507장)
◎ 외울 말씀 :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 13:14)
◎ 참고 말씀 : 빌 2:1~11
◎ 목    표 : 1)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자.
                  2)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을 소유하자.
◎ 공부할 내용
 유월절 전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시면서 자신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누가 더 크냐 하는 문제로 다툼을 벌였습니다(눅22:14~24). 이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심으로 겸손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요 13:4~5). 오늘은 주님께서 본을 보여 주신 겸손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
 원래 유대인 사회에서 발을 씻기는 일은 종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종의 도를 행하신 것은 제자들이 서로 높은 자리에 앉고자 다투고 시기하는 마음을 겸손과 섬김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6~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겸손은 그가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어떻게 겸손의 본을 보이셨을까요?
 첫째로,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마구간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우셨던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눅 9:58)라고 말씀하실 만큼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는 부요하신 주님께서 그토록 가난하게 되신 것은 우리로 부요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서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까지 육신의 아버지를 도와 목수의 일을 하시면서 부모를 공경하셨습니다(마 13:55 막 6:3).
 셋째로, 예수님께서는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기꺼이 교제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불릴 정도로(마 11:19) 천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식사도 함께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죄인인 한 여자가 자신의 발에 향유를 부으며 눈물로 발을 적시는 모습을 귀하게 여기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눅 7:5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섯 번이나 남편을 바꾸고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는 수가성 여자를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요 4:7~26).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3년 동안 모시고 다녔던 제자들도 대부분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처럼 신분이 낮은 자들에게 하늘나라의 놀라운 비밀을 계시해 주셨습니다(마 13:11).
 넷째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겸손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할 수만 있으면 고난의 잔을 마시지 않기를 원하셨지만 자신의 뜻을 내세우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셨던 것입니다(마 26:39). 이처럼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오신 분이었습니다(막 10:45).

2. 교만을 버리자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잠언 16장 5절을 보면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야훼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만드신 사람들을 통해 영광과 찬송을 받기 원하십니다(사 43:7, 21).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교만하여 타락한 이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끊임없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교만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인간의 교만에 대해 하나님께서 징계하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 노아의 자손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중에서 번성하라”(창 9:7)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 탑을 쌓기 시작하였습니다(창 11:3~4). 이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교만한 처사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불가능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교만한 마음은 마귀가 가져다줍니다. 마귀는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쫓겨난 천사입니다. 본래 천사장 중의 하나였던 루시퍼(1)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교만 때문에 마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사 14:12~15).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하와에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를 따 먹으라고 할 때에도,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유혹하였습니다(창 3:5).
 오늘날에도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교만한 마음을 갖게 하여 하나님의 정죄를 받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아 혹시 교만한 자리에 앉지 않았는지, 교만한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3). 이는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소유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린아이는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을까요?
 첫째로, 어린아이는 부모님을 의지합니다. 어린아이는 연약하여 혼자 힘으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을 의지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내세우지 말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잠 3:34).
 둘째로, 어린아이는 단순합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계시긴 어디 계시냐? 하나님의 말씀이 무슨 진리이냐?’라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전하게 귀를 기울일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셋째로, 어린아이는 부모의 말을 그대로 믿고 신뢰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온전히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딤후 3:15~17).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우리는 모두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흠 없고 순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서 빛들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빌 2:15).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이 될 때 주님께서 우리를 그 품에 안으시고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게 하시며 주님의 깊은 은혜 속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 연구
1.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어떻게 겸손의 본을 보이셨습니까?
2.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미워하십니까(잠 16:5)?

◎나눔과 적용
1. 겸손하게 행한 결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어떤 면에서 더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까?

tip
(1) 루시퍼 : 라틴어의 ‘빛(Lux)을 가져오는(ferre) 것’에서 나온 말로서 ‘샛별’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탄’의 고유 명사로 쓰이고 있으며(눅 10:18), 성경에는 ‘계명성’으로 번역되어 있다(사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