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평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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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생활
   
  2014년 1월 26일 공과 "룻의 신앙"
  글쓴이 : 순복음평택…     날짜 : 14-02-22 09:56     조회 : 4167    
   구역공과(140126) 룻의 신앙.hwp (56.0K), Down : 0, 2014-02-22 09:56:26
◎ 읽을 말씀 :룻 1:15-17,4:13-17
◎ 관련 찬송 : 220장, 301장
◎ 외울 말씀 :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룻 1:16)
◎ 참고 말씀 : 룻 2:1-23
◎ 목  표 :
1) 룻과 보아스의 ‘헤세드’(인애)를 살펴보고 그들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헤세드’를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갖자.
2) 룻의 신실한 믿음을 본받자.
◎ 공부할 내용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는 다섯 명의 여인의 이름이 나오는데 그중의 하나가 모압 여인인 룻입니다. 오늘은 이방 여인인 룻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까지 오르는 복을 받게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압 여인 룻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흉년이 들자 엘리멜렉은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주했습니다. 두 아들은 각각 모압 여인 오르바와 룻을 아내로 맞아 결혼했습니다. 이주한 지 얼마 후 엘리멜렉은 죽었고, 아버지가 죽은 지 십 년쯤 지난 후에 두 아들마저도 죽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기근이 그치고 양식이 풍족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땅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모압을 떠나기 전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도록 권유했습니다. 이에 오르바는 돌아갔지만 룻은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룻 1:16∼17)고 하며 나오미를 계속 따랐습니다.

2. 룻과 보아스의 헤세드(1)
 시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에 오게 된 룻은 엘리멜렉과 친척인 보아스의 밭에 가서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를 봉양했습니다. 보아스는 이런 룻의 처지를 알고 룻과 나오미를 위로하고(룻 2:11∼12), 이삭을 줍는 룻을 위해 일부러 곡식 다발에서 곡식을 뽑아 버려서 줍도록 하는 등(룻 2:14∼17) 도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가부장적인 사회로 자식이 없어 가계가 끊어지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법에서는 ‘기업을 무를 자’, 즉 남편의 혈통을 이어줄 사람과 결혼하여 태어난 첫 아들을 그 가문을 이을 아이로 줌으로써 회생할 기회를 갖도록 했습니다. 사실 기업을 무르는 자의 입장에서는 기업을 무르는 일은 희생이 따르는 일입니다. 룻의 경우 기업을 무르는 사람이 나오미의 밭을 사게 되면 그 사람은 나오미를 죽을 때까지 돌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룻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은 엘리멜렉의 가문을 잇게 되고, 그 아들이 성년이 되면 그 밭은 엘리멜렉의 가문의 기업으로 속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알았지만 보아스는 자원하여 기업을 무름으로써 룻과 나오미에게 ‘헤세드’를 베풀었습니다.

 룻 또한 자기 고향에 남아 새로운 길을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까지 왔습니다. 생활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루 종일 이삭을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시어머니를 봉양하는 것뿐이었습니다. 룻은 성실히 나오미를 돌보았는데 심지어 일하는 동안 먹다 남은 음식까지도 챙겨서 나오미에게 가져다주었습니다(룻 2:18). 또한 죽은 남편의 가문을 잇기 위해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결혼했습니다(룻 3:10). 룻은 자신의 민족과 고향을 떠나 청춘까지 바쳐서 나오미에게 ‘헤세드’를 베풀었습니다.

 룻과 보아스가 베푼 ‘헤세드’는 하나님께 쓰이는 단어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자비’, ‘인애’, ‘사랑’을 뜻하는 단어로 쓰였으며, 책임을 넘어서 은혜를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룻과 보아스의 ‘헤세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룻과 보아스의 ‘헤세드’를 통해서 하나님의 ‘헤세드’가 온 인류에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룻과 보아스에게 ‘헤세드’를 베풀었고, 그들을 통하여 다윗 왕국이 탄생했으며 다윗 왕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고 예수님으로 인해 온 인류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헤세드’를 통해 개인이 구원을 받고, 가정이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3. 룻의 신실함
 룻은 시댁과 자신에게 불행한 일이 연이어 닥치자 고향을 떠나 낯선 이스라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고향에 오기는 했지만 룻과 나오미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고 궁핍했습니다. 룻은 시댁이 섬기는 야훼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을 경외하던 이가정이 왜 풍비박산이 났을까? 하나님께서는 어렵고 힘든 우리의 삶을 왜 돌아봐 주지 않으시나?”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룻은 실망하여 자신의 고향으로 되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삶을 체념하며 주저앉지도 않았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룻은 하나님의 특별한 기적을 통해 구원을 체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신의 일상생활에 충실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했으며,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여 시댁의 기업을 무르기 위해 나이 많은 보아스와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장차 자신이 다윗 왕국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미래에 이루어질 일들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습니다. 오직 최선을 다하여 앞에 닥친 일을 헤쳐 나갔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하루를 진실하고 참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열심히 살았습니다. 주어진 오늘을 하나님의 뜻대로 최선을 다했던 룻은 결국 다윗의 조모요, 온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일상의 생활은 등한시하고 하나님의 기적만을 바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성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과 이성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믿음은 인간의 최선을 배제하지 않고 오히려 최선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오늘 하루 나의 일을 최선을 다해 충실히 한다면 어느 순간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오미의 가정처럼 환난당하고 고통당하는 가정을 결코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그 가정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며 축복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룻처럼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하나님의 예비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성경 연구
1. 모압 여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게 된 여인은 누구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이방 여인인 룻과 보아스를 통해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디모데전서 5장 8절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 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가정을 우리는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습니까?
2. 믿음은 최선을 전제로 합니다. 믿음의 기도를 드린 후 오늘 나의 일상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