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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공과 "혈루증을 고침 받은 여인"

글쓴이 : 순복음평택… 날짜 : 14-06-10 19:44 조회 : 2232

구역공과(140518) 혈루증을 고침받은 여인.hwp (58.0K), Down : 0, 2014-06-10 19:44:54

◎ 읽을 말씀 : 막 5:25-34
◎ 관련 찬송 : 342장, 493장
◎ 외울 말씀 :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 참고 말씀 : 잠 4:23 18:21 롬 10:17
◎ 목 표 :
1) 복음을 들어야만 소망의 삶을 살게 됨을 알자.
2) 꿈이 믿음을 담는 그릇임을 알자.
◎ 공부할 내용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가시는 곳마다 죽음과 절망을 생명과 소망으로 바꾸어 놓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만나는 사람마다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아 온 한 여인이 주님을 만나 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버려진 여인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당시 의학을 총동원하여 자신의 병을 고치려 했고 그에 따라 재산도 탕진했지만 병은 나아지지 않고 더욱 깊어져만 갔습니다. 병도 병이지만 아마도 가장 큰 고통은 가족들과 함께 살지 못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혈루증은 부정한 병 중 하나였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사람이 앉은 자리도 부정하고, 만진 물건도 부정하고, 그와 접촉한 사람도 부정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병 환자나 혈루증 앓는 사람은 격리되어 살아야 했습니다. 그녀 역시 오직 죽음의 날만 기다리며 처절하게 절망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2. 꿈과 희망을 품은 여인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란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가는 곳마다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도 쫓아내며, 죽은 자도 살리시고, 배고픈 자를 먹여 주기까지 하신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나도 혈루증에서 고침을 받을 수 있겠구나!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이란 절망에 처한 자들에게 놀라운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죄인에게 용서받는 소망을 주고, 버림받은 자에게 다시 화합할 수 있는 소망을 주고, 병든 자에게 치료의 소망을 주고, 좌절과 절망에 처하고 가난하고 헐벗은 자에게 축복과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소망을 주고, 죽은 자에게 영원한 천국과 영광을 얻을 수 있다는 소망을 주는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혈루증 않는 여인은 바로 이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복음에서 시작된 소망을 갖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은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에 그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서 어두움을 밝히고 소망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복음이 들어와야 개인도 살고, 가정도 살고, 나라도 삽니다. 정치나 사회 제도의 개혁이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도 사람이 하고 사회도 사람이 만들고 국가도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사람이 그리스도를 모시고 변화를 받아야 사회도 나라도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이 절망적인 여인이 소망을 갖게 되자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병도 낫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이렇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원천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오신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꿈을 주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몸을 찢기고 피를 흘려주셨기 때문에 비로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이 무너져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은 고통스럽고 괴롭고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이러한 꿈과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중에 가장 위대한 꿈은 천국의 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 14: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는 영원한 부활의 새 생명의 꿈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과 같이 우리도 옛 사람을 잊어버리고, 지난날도 잊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합니다.

3. 믿음의 여인
꿈은 얼마 있지 않아 믿음으로 변화됩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인은 새롭게 되는 꿈을 꾸다가 꿈이 믿음으로 산출되었습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내가 주님을 만나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들어온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없는 것은 꿈을 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속에 꿈을 가지면 꿈은 성령의 역사로 믿음을 산출합니다. 마음속에 꿈을 가지고 날마다 기도하고 부르짖으면 성령님께서 기도하는 사람 속에 믿음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꿈은 바로 믿음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릇이 없으면 어떤 것도 담을 수 없듯이 성령님께서 믿음을 주려고 해도 꿈이 없으면 믿음을 주실 수 없습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그러나 꿈을 갖고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믿음으로 채워 주십니다.믿음으로 충만해진 이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지나가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찾아갈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꿈을 꾸고 믿음을 가지고 있자 예수님께서 그녀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가 믿음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수많은 무리들에 둘러싸인 예수님이셨지만 이 여인은 낙심하지 않고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혈루증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하시자 제자들이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막 5:31)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능력이 흘러나간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갖고 있던 이 여인에게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 여인이 믿음의 고백을 하자 예수님께서는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라고 하셨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인처럼 우리도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마음속에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낭패와 실망을 당하고 고통과 괴로움을 준 과거는 던져 버리십시오. 십자가를 통하여 나의 새로운 인생을 받아들이십시오. 새로운 꿈을 꾸십시오. 그리고 새로운 믿음을 가지십시오. 새로운 입술의 고백을 하십시오. 그러면 그 자리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면 흑암은 광명으로, 무질서는 질서로, 죽음은 생명으로, 추한 것은 아름다운 것으로 변화됩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 혈루증을 고침 받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이것이 주님의 뜻이고, 우리에 대한 주님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 성경 연구
1.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으로 거듭나야 합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무엇으로 비유하셨습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막 5:28)
2.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주님의 옷에 손을 대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막 5:29∼30)